메스틱패칭
메스틱 패칭 알아보기
균열실링과 아스팔트 재포장 사이의 보수방법
아스팔트 포장에 손상이 발생하면 흔히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다시 포장하는 방법부터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아스팔트의 모든 손상을 절삭하고 재포장할 필요는 없다.
폭이 좁은 균열은 아스팔트 균열실링으로 보수할 수 있고, 넓은 범위가 침하하거나 포장 하부까지 파손된 경우에는 기존 아스팔트를 제거하고 다시 포장하여야 한다.
문제는 균열실링으로 처리하기에는 손상 폭이 너무 넓고, 아스팔트를 절삭하여 재포장하기에는 손상 범위가 작거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중간 정도의 아스팔트 손상을 보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메스틱 패칭이다.


메스틱 패칭이란
메스틱 패칭은 가열한 아스팔트계 바인더와 크기가 다른 골재를 혼합하여, 아스팔트 포장의 넓어진 균열이나 국부적으로 파손된 부분을 채워 넣는 보수방법이다.
여기에서 바인더는 골재를 서로 붙여주는 검은색의 아스팔트계 재료이고, 골재는 혼합물의 형태와 강도를 만들어주는 모래와 작은 돌이다.
일반 아스팔트 균열실링에 사용하는 재료는 대부분 바인더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메스틱에는 바인더와 함께 골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순한 균열보다 폭과 면적을 가진 손상부를 채울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균열실링재에 여러 크기의 골재를 혼합하여, 작은 포장 손상부를 메울 수 있도록 만든 고온 보수재라고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일반 균열실링재에 현장에서 아무 골재나 섞는다고 메스틱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바인더의 성질과 골재의 크기, 골재의 배합비율, 가열온도와 혼합상태가 맞아야 제대로 된 메스틱 혼합물이 만들어진다.

균열실링과 무엇이 다른가
균열실링은 폭이 좁고 길게 이어지는 균열을 보수하는 공법이다.
균열 내부의 먼지와 수분을 제거한 후 가열한 실링재를 주입하여 빗물과 이물질이 포장 아래로 들어가는 것을 줄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지만 균열의 폭이 많이 벌어졌거나, 균열 가장자리의 아스팔트가 부서져 면적을 가진 손상으로 변하면 일반 실링재만으로는 공간을 안정적으로 채우기 어렵다.
실링재는 골재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재료이기 때문에 너무 넓거나 깊은 공간에 많은 양을 채우면 차량하중을 받는 포장재로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메스틱은 혼합물 안에 골재가 들어 있으므로 균열실링재보다 넓은 공간과 깊이를 가진 손상부를 채우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좁고 긴 균열은 균열실링
폭이 넓어지고 면적을 가진 국부 손상은 메스틱 패칭
넓은 범위가 침하하거나 하부까지 파손된 경우에는 절삭 후 아스팔트 재포장
손상부의 명칭보다 실제 폭과 깊이, 주변 아스팔트 상태를 확인한 후 보수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아스팔트 소파보수와 무엇이 다른가
아스팔트 소파보수는 파손된 부분을 절삭기로 잘라내고, 손상된 아스팔트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아스콘을 포설하고 다짐하는 방법이다.
포장 하부가 침하하거나 넓은 범위에 망상균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다시 포장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손상부가 작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으면 절삭장비와 아스콘 운반차량, 다짐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
아스콘은 공장에서 생산한 후 온도가 떨어지기 전에 현장으로 운반하여 포설해야 한다. 작업량이 너무 적으면 소량의 아스콘을 구하기 어렵거나, 사용하고 남는 재료가 많아질 수도 있다.
메스틱 패칭은 필요한 양을 현장에서 가열하고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작고 분산된 보수구간에 적용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또한 재료 자체가 흐르면서 손상부의 형태에 맞게 채워지므로 일반적인 메스틱 패칭에서는 롤러나 진동다짐기를 이용한 별도의 다짐공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스틱 패칭이 소파보수를 완전히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포장 하부가 약해졌거나 침하가 계속되는 곳은 메스틱으로 표면만 채워도 다시 내려앉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손상된 아스팔트를 제거하고 하부 원인을 확인한 다음 재포장해야 한다.


어떤 손상에 메스틱 패칭을 사용할까
메스틱 패칭은 일반적으로 균열실링으로 처리하기에는 폭이 넓고, 대규모 절삭보수를 하기에는 손상 범위가 작은 곳에 적용한다.
대표적인 적용대상은 다음과 같다.
넓어진 균열
처음에는 좁은 선형 균열이었지만 장기간 방치되어 균열 폭이 넓어진 경우이다.
균열 가장자리의 아스팔트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면 일반 실링재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폭이 된다.
주변 포장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면 손상부를 청소하고 건조한 후 메스틱으로 채울 수 있다.

국부적인 망상균열
거북등처럼 여러 방향으로 갈라진 망상균열은 대부분 포장 하부의 지지력 문제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넓은 면적에 망상균열이 발생하고 차량이 지날 때 포장면이 움직이는 상태라면 손상부를 제거하고 하부를 보수해야 한다.
다만 손상 범위가 작고, 균열이 표면에 제한되어 있으며, 주변 포장이 안정된 경우에는 메스틱 패칭으로 국부 보수를 검토할 수 있다.
망상균열이라는 명칭만 보고 무조건 메스틱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부의 깊이와 하부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초기 포트홀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 작은 구멍이 만들어진 초기 포트홀에도 메스틱 패칭을 사용할 수 있다.
손상부 안에 느슨한 아스팔트 조각과 흙, 물이 남아 있으면 재료가 제대로 붙지 않기 때문에 파손된 부분을 충분히 청소하고 건조해야 한다.
포트홀 깊이가 너무 깊거나 바닥이 계속 움직이는 경우에는 메스틱만 채워서는 안 된다.
하부가 약해진 곳은 손상부를 제거하고 기초를 다시 만든 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야 한다.

맨홀과 구조물 주변의 국부 손상
맨홀이나 배수구, 콘크리트 구조물 주변은 아스팔트와 다른 재료가 만나는 곳이다.
서로 다른 재료가 움직이면서 경계부에 균열이 생기거나 아스팔트 일부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손상 범위가 작고 구조물이 크게 내려앉지 않은 경우에는 메스틱으로 경계부를 보수할 수 있다.
하지만 맨홀 자체가 침하하거나 구조물이 움직인 경우에는 메스틱으로 표면만 보수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먼저 침하 원인을 확인하고 구조물 높이를 조정한 후 주변 포장을 복구해야 한다.


교량 접속부와 포장 경계부
교량과 일반도로가 만나는 접속부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만나는 경계는 재료와 구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경계부에 폭을 가진 손상이 발생했지만 주변 포장이 안정되어 있다면 메스틱을 이용한 국부 보수를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교량 신축이음 자체가 파손되었거나 구조적인 움직임이 큰 경우에는 전용 조인트 보수공법이 필요하다.
메스틱 패칭은 교량 신축이음 전체를 대신하는 공법이 아니다.


메스틱 혼합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메스틱 혼합물은 전용 장비에서 바인더를 먼저 가열한 다음, 크기가 다른 골재를 순서대로 투입하여 만든다.
바인더가 충분히 녹지 않은 상태에서 골재를 한꺼번에 넣으면 혼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인더를 먼저 가열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뒤 작은 골재부터 투입하고, 골재가 충분히 가열되고 바인더와 혼합된 후 다음 골재를 넣는다.
혼합이 완료된 메스틱은 단순한 액체 실링재가 아니라 골재가 많이 들어 있는 뜨거운 혼합물이다.
따라서 일반 균열실링용 멜터와 메스틱 믹서는 구조가 다르다.
메스틱 믹서 내부에는 무거운 골재와 바인더를 함께 섞기 위한 교반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장비에 표시된 탱크 체적만 보고 실제 생산량을 계산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탱크 내부의 교반날개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고, 고체상태의 바인더와 포대 골재를 순차적으로 넣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없는 공간이 생긴다.
따라서 실제 한 번의 생산량은 장비의 표시용량뿐 아니라 재료 투입순서와 혼합상태, 남은 재료량을 함께 고려해 정해야 한다.
공장혼합형과 현장혼합형
메스틱 자재는 제조공장에서 바인더와 골재를 미리 혼합해 포장한 공장혼합형과, 현장에서 바인더와 골재를 각각 계량하여 혼합하는 현장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공장혼합형은 제조사가 정한 배합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별도의 골재 배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혼합형은 바인더와 여러 크기의 골재를 각각 준비하여 작업량에 맞춰 혼합한다.
현장혼합형은 손상부의 크기와 작업량에 따라 필요한 양을 계획할 수 있지만, 골재비율과 바인더 양, 혼합온도와 시간을 일정하게 관리해야 한다.
어느 방식이 무조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사용하는 자재의 규격과 현장 여건, 작업량, 장비 조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가인인터네셔날은 전용 메스틱 믹서를 이용하여 바인더와 규격 골재를 현장에서 가열·혼합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메스틱은 왜 뜨겁게 시공할까
메스틱 바인더는 상온에서 단단한 고체 또는 매우 점성이 높은 상태이다.
바인더를 가열하면 점도가 낮아지고 골재 표면을 감싸면서 서로 붙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손상부에 포설한 후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굳어 아스팔트 포장과 비슷한 검은색 보수면을 만든다.
시공온도가 너무 낮으면 혼합물이 잘 흐르지 않고 손상부의 작은 틈까지 충분히 채우기 어렵다.
반대로 너무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가열하면 바인더의 성질이 변하고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뜨겁게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바인더의 권장온도 범위 안에서 녹이고 혼합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바인더 온도뿐 아니라 혼합물의 흐름과 골재가 고르게 섞였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메스틱 패칭의 기본 시공순서
메스틱 패칭은 뜨거운 재료를 손상부에 붓는 것만으로 끝나는 작업이 아니다.
가장 먼저 손상부의 원인과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하부 침하가 계속되는 곳인지, 메스틱으로 보수할 수 있는 깊이와 범위인지 판단한 후 작업방법을 정한다.
그다음 손상부 안에 있는 흙과 먼지, 작은 돌, 약해진 아스팔트 조각을 제거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뜨거운 재료가 안정적으로 부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히트랜서를 사용해 손상부를 청소하고 건조하며, 기존 아스팔트 면을 가열한다.
손상부의 바닥과 옆면에 바인더가 잘 부착되도록 얇게 도포한 후, 가열·혼합된 메스틱을 포설한다.
깊은 손상부는 한 번에 모두 채우지 않고 여러 층으로 나누어 시공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주변 포장과 높이를 확인하면서 표면과 경계부를 정리한다.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다.
손상상태 확인
청소와 약한 부분 제거
수분 제거와 가열
바닥과 측면 전처리
메스틱 포설
표면 및 경계부 마감
냉각 후 통행개방
다짐을 하지 않는 이유
일반 아스콘은 포설한 후 롤러나 진동다짐기를 이용해 골재 사이의 빈 공간을 줄이고 밀도를 높인다.
메스틱은 고온에서 유동성을 가진 상태로 손상부에 들어가며, 바인더와 작은 골재가 빈 공간을 채우도록 만들어진 재료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메스틱 패칭에서는 아스콘처럼 롤러로 다짐하지 않는다.
재료가 스스로 손상부의 형태에 맞게 퍼질 수 있도록 포설하고, 작업자가 표면과 경계부를 정리한다.
다만 메스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시공방법이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
사용하는 자재의 시방서와 제조사의 시공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메스틱 패칭의 장점
메스틱 패칭은 작고 분산된 손상부를 보수할 때 유리하다.
절삭기와 아스콘 운반차량, 대형 다짐장비를 모두 투입하기 어려운 소규모 현장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손상부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도 뜨거운 혼합물이 형태에 맞게 채워질 수 있다.
일반 균열실링으로 보수하기 어려운 넓어진 균열과 국부 손상을 처리할 수 있다.
필요한 양을 현장에서 계획해 생산하면 소량의 보수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다.
포장 전체를 제거하지 않고 손상된 부분만 보수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주변 아스팔트를 불필요하게 걷어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손상상태에 맞는 곳에 적용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하부가 내려앉거나 넓은 범위가 파손된 곳에 메스틱을 사용하면 표면은 잠시 정리되어 보여도 같은 위치에서 다시 손상될 수 있다.
메스틱 패칭의 한계
메스틱은 만능 보수재가 아니다.
아스팔트 아래의 기층이나 노반이 약해진 경우에는 메스틱을 채워도 하부 침하를 막을 수 없다.
물이 계속 올라오거나 배수가 되지 않는 곳은 먼저 배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넓은 면적에 심한 망상균열이 발생한 곳은 파손된 아스팔트를 제거하고 하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차량이 통과할 때 포장면이 흔들리거나 물이 펌프처럼 올라오는 곳도 구조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너무 얕게 표면만 덮는 방식으로 시공하면 기존 손상부와 충분히 결합되지 않을 수 있다.
손상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모든 곳에 메스틱을 덮는 것은 올바른 보수방법이 아니다.
메스틱 패칭과 상온 아스콘의 차이
포트홀을 보수할 때 포대에 담긴 상온 아스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온 아스콘은 가열장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긴급하게 구멍을 메우는 데 편리하다.
하지만 제품과 시공조건에 따라 차량하중을 받으면서 재료가 밀리거나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메스틱은 가열된 바인더가 골재를 감싸고 기존 아스팔트 면에 부착되도록 시공하는 고온 보수재이다.
상온 아스콘과 메스틱은 모두 포트홀이나 국부 손상에 사용될 수 있지만 재료의 구성과 시공온도, 굳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검은색 재료로 구멍을 채웠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같은 보수공법이라고 할 수 없다.


해결방안과 적용방법
아스팔트 손상은 처음부터 큰 포트홀이나 넓은 망상균열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작은 균열에서 시작하여 점차 넓어지는 경우가 많다.
좁은 균열이 발생했을 때 균열실링을 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수분유입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균열을 오래 방치하여 폭이 넓어지고 가장자리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면 일반 균열실링만으로 보수하기 어려워진다.
이 단계에서 주변 포장이 안정되어 있다면 메스틱 패칭을 이용하여 넓어진 손상부를 보수할 수 있다.
그보다 손상이 더 진행되어 포장 하부가 침하하고 넓은 범위가 파손되면 아스팔트를 제거하고 재포장해야 한다.
아스팔트 보수는 재료의 이름을 먼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좁은 균열인지
폭을 가진 국부 손상인지
하부까지 파손된 구조적인 손상인지
이 세 가지를 구분한 후 균열실링, 메스틱 패칭, 절삭 재포장 중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작은 손상을 초기에 확인하고 상태에 맞는 공법으로 보수하면 넓은 범위의 재포장으로 진행되는 시기를 늦추고 전체 유지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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